가족들이 전부 호주로 이민을 가는 바람에 홀로 한국에 남은 난 하숙을 시작하게 됐다. 이 하숙집은 비록 오래됐지만 아주머니께서 직접 해주신 집밥을 먹을 수 있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 집에 여자 4명만이 살고 있다는 점이다. 영화 같은 일들이 일어날까 생각하며 부푼 마음을 안고 새로운 하숙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