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나는 남자들에게 몸을 팔아야 할 운명이야…” 해외에 자리잡은 평양식당. 청순한 외모의 향이는 돈을 벌러 온 줄로만 알았는데, 사실 팔려온 것이었다. 그런데 향이의 눈앞에 나타난 두 명의 사내. 향이는 그들과 운명을 건 사랑에 빠져드는데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