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연은 남편을 사고로 잃고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간다. 어느날 그녀 곁에 다가오는 익숙하지만 낮선 남자. 무당은 수연에게 남편이 살아있다며 넌지시 조언을 해주는데.. 이 남자, 혹시 내 남편인걸까?